바이오프랜즈, 청록수소·카본블랙 사업화

미국 프라임 플라즈마와 생산플랜트 구축 협약
 

[이투뉴스] 바이오프랜즈(대표 조원준)는 7일 미국 프라임 플라즈마와 청록수소 및 전도성 카본블랙 생산을 위한 상호 공동이행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하루 100kg의 카본블랙과 30kg의 청록수소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설비 구축과 전도성 카본블랙, 그린 메탄올, 그린 DME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수소를 제조하는 실증시험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프랜즈는 전도성 수준의 특성을 갖는 카본블랙을 이차전지 전도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록수소는 그린메탄올과 그린DME를 제조하는 원료로 활용한다. 그린메탄올과 그린DME는 최근 유럽에서 2035년까지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계획하는 이퓨얼(E-Fuel)의 한 종류로 탄소중립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

조원준 바이오프랜즈 대표는 “협약을 통해 한국과 미국 양국이 청록수소와 카본블랙 생산 상용화 플랜트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대안으로 청록수소를 소개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이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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